[국제유가] 혼조…WTI, 달러 약세에도 0.55%↓·브렌트유 0.2%↑

입력 2015-11-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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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났다. 공급 과잉 우려와 달러화 약세의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센트(0.55%) 하락한 배럴당 40.54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10센트(0.2%) 오른 배럴당 44.2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WTI 가격은 여전히 공급 과잉 우려의 압박을 받고 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기준 미국 원유재고량이 8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라크가 일부 원유를 30달러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달러화 약세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달러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돼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60% 하락한 98.95를 기록하고 있다.

ICAP의 스캇 셀튼 브로커는 “이날 원자재 시장은 달러에 도움을 받았다”며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도 브렌트유에 힘을 줬다”고 말했다. 휘발유 선물 가격은 어빙오일이 휘발유 제조 공정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 상승한 갤런당 1.2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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