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유로 트로이카 인덱스 펀드’ 출시

입력 2007-04-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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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서유럽, 유럽 부동산 지수에 분산 투자

HSBC은행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서유럽, 최근 급속한 성장을 보이는 동유럽과,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럽부동산 지수에 분산 투자하는 ‘유로 트로이카 인덱스 펀드’를 출시, 26일까지 한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로 트로이카 인덱스 펀드’는 동유럽 시장의 이머징 마켓을 대표하는 체코, 헝가리, 폴란드의 블루칩 주식으로 구성된 CECEEUR지수, 서유럽 대표 블루칩 주식 50개로 구성된 DJ EUROSTOXX50, 유럽을 대표하는 부동산 지수인 EPRA지수에 분산 투자해 수익의 통로를 보다 다양하게 확대했다.

‘유로 트로이카 인덱스 펀드’는 3년의 투자기간 중 총 6번의 평가시점에, 바스켓에 편입된 각각의 기초지수의 종가에 따라 펀드의 조기상환 여부 및 상환 수익률이 결정된다. 평가시점마다 바스켓에 편입된 기초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100% 이상일 경우에는 매번 해당 지수에 4%의 배당 수익이 제공된다. 105% 이상일 경우 해당 지수는 다음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며, 모두 제외되면 누적된 배당수익과 연 5% 내외의 수익률을 합산해 조기 상환하게 된다.

예를 들어, 6개월 평가시점에 3개의 기초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 대비 100% 이상 105% 미만일 경우 각각 4% 배당 수익을 적립하게 되고, 1년 평가 시점에 3개의 기초지수가 모두 105% 이상을 달성한 경우, 적립된 배당수익과 연 5% 내외의 수익률을 합산한 금액인 연 29%의 내외의 수익률<연 5% 목표달성 수익률 +(3X4% 배당수익(6개월))+(3X4% 배당수익(그 다음 6개월))>과 함께 1년 만에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3년 만기 상품이지만 100% 이상만 달성해도 4% 배당 수익을 제공하고, 3개의 지수가 각각 조기 목표를 달성하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과 조기상환의 기회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올해 들어 중국과 인도 시장이 저조한 성장세 보이고 있는 반면, 유럽 경제는 기업 부문의 활발한 동력에 이은 소비 부문의 개선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06년 유럽 주요 국가의 시장지수 수익률이 21.92%를 기록하고 있어 유럽 주식 시장에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의 동유럽 국가들 국내 소비 및 투자 부문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 부동산 시장은 기관들의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HSBC은행 마케팅팀 정희라 부대표는 “‘유로 트로이카 인덱스 펀드’는 유럽 경제의 경기 호조와 소비 개선에 따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투자처인 유럽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으로 특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머징 마켓 대비 유럽 시장의 실제 성장성에 주목한 상품으로 수익경로를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HSBC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앞선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상품을 선보이고 고객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저 가입액은 1000만원이며, 삼성투신운용이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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