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6일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15-11-19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가 오는 26일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폭스바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사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1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인증 시험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달 6일부터 도로주행 검사를 통해 국내에 수입된 폭스바겐 차량에서도 배출가스 저감 장치의 조작이 있었는지 조사해 왔다.

조사 대상은 골프와 제타 비틀 등 유럽연합(EU)의 유로 6, 유로 5 환경 기준에 따라 만들어져 국내에서 인증을 받은 폭스바겐 경유차 7종이다. 유로 5 차는 2009년부터, 유로 6 차는 지난해부터 각각 판매됐다.

인증시험 당시에는 대기오염 물질이 인증 조건 이내로 검출된 바 있으며, 실도로 주행검사의 결과와 인증 시험 결과를 비교해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조작 여부를 규명하게 된다.

조사의 핵심은 제조사의 ‘고의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허용기준과 관련한 검사ㆍ인증을 받을 때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기기 조작 등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는지가 관건이다.

폭스바겐 측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 리콜과 인증 취소 등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36,000
    • +1.96%
    • 이더리움
    • 4,908,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836,500
    • -2.51%
    • 리플
    • 3,095
    • +0.75%
    • 솔라나
    • 205,800
    • +3.37%
    • 에이다
    • 686
    • +7.19%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37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4%
    • 체인링크
    • 21,060
    • +3.39%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