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美 조지아 공장서 현장 이사회 개최

입력 2007-04-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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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확대 방안 논의 및 해외 현지상황 점검

SKC는 지난 13일 최신원 회장과 박정석 사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4명 등 8명의 이사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공장에서 글로벌 현장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해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SKC의 글로벌 전략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조지아 공장을 포함한 SKC의 글로벌경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SKC의 美조지아 공장은 올해로 공장 가동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 모델개발 및 생산 효율화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사회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SKC에 따르면 조지아 공장의 주요 생산품목인 폴리에스터 필름은 지난 2000년 현지 매출액이 7000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억6000만 달러, 영업이익 1천7000만달러를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무려 11%에 이르렀다.

특히 전세계 폴리에스터 필름수요의 33%를 차지하는 등 폴리에스터 필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하는 등 해외 현지화 생산법인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05년 코닥社와 폴리에스터 필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 해부터 미국 시장판매량의 20% 이상을 공급하는 등 고기능성 필름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조지아 공장의 품질관리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SKC는 "지난해애는 중국 안후이성 중국 OPP 생산 1위 업체인 동봉전자와 기술 투자만으로 지분 25%(총 자본금 312만 달러)를 확보한 조인트벤처(J/V) 동애전자를 설립,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한국, 미국, 중국의 글로벌 생산 3각 체제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SKC는 지난 13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현장 이사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영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SKC 최신원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이사회 개최와 함께 조지아공장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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