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안전자산 수요 감소에 하락…10년물 금리 2.312%

입력 2015-11-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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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렸음에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채 가격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5bp(bp=0.01%P) 상승한 2.312%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3bp 오른 3.095%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bp 뛴 0.859%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경제지표는 엇갈렸으나 시장에서는 물가지표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통화정책의 목표로 물가안정을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9% 상승해 시장 전망과 부합했다.

산업지표는 부진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0.1%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도 벗어났다. 그러나 시장은 산업생산 가운데 제조업 부문이 전월 대비 0.4% 증가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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