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파리 사태’지정학적 리스크에 상승…WTI 2.45%↑

입력 2015-11-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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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테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와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달러(2.45%) 상승한 배럴당 41.7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41센트(0.9%) 오른 배럴당 44.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는 과잉 공급 우려에 장중 배럴당 40.06달러선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랑스 등이 이슬람국가(IS) 근거지를 공습한다는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된 것이 유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또 투자자들은 유가가 배럴당 40달러선이 붕괴하지 않은 것에 따라 새로운 바닥을 이미 봤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돼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PVM오일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가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지만 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파리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오히려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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