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10대 비경, 토왕성 폭포 공개…45년 동안 감춰왔던 이유

입력 2015-11-1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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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 폭포 공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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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토왕성 폭포가 45년만에 공개된다. 그동안 절벽을 포함한 위험지역이 많아 탐방로 개설이 금지돼 왔다.

16일 관련업계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설악산국립공원은 비룡폭포∼토왕성폭포 부근 구간의 기존 탐방로를 410m 연장한 지점에 새로 전망대를 설치해 연중 개방한다.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의 총 길이 320m에 이르는 3단 폭포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폭포의 하나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10개의 명승이 있다. 이 가운데 토왕성폭포와 내설악 만경대, 용아장성이 출입통제 구역이다.

전망대와 탐방로는 이달 말부터 개설한다. 토왕성폭포 자체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70년 이후 개방되지 않고 있다.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의 유형 중 하나인 '명승' 제96호로 지정됐지만, 위험지역이 많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가 없었다.

이번에 연장해 개방하는 탐방로 이외에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로 직접 가는 방향은 낙석, 절벽 등 위험지역이 많아 계속 출입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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