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신민아, 77kg 첫 등장 어땠나?…"여전히 사랑스러워"

입력 2015-11-1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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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신민아(출처=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영상 캡처)
▲'오마이비너스' 신민아(출처=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영상 캡처)

'오 마이 비너스'가 통통한 역변 모습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1회에서는 얼굴 없는 할리우드 스타트레이너 김영호(소지섭 분)와 모든 남자들의 로망에서 한 순간 몸꽝이 된 강주은(신민아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신민아는 '대구 비너스'로 불리던 '얼짱' 고등학생의 모습부터 고시 공부를 하느라 몸매가 완전히 망가진 77kg 변호사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모습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야기는 1999년 대구에서 시작됐다. 강주은이 등장한다는 소식에 남학생들은 "대구 비너스 떴다"를 외치며 그녀를 환영했다. 가는 곳마다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미용실에서는 "팔자 한 번 안 고쳐볼래?"라며 미스코리아 출전을 제안했다. 하지만 강주은의 꿈은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15년 뒤 강주은은 꿈을 이뤄 변호사가 됐다. 하지만 꿈을 이룬 그녀는 미모를 잃고 말았다.

강주은은 77kg의 몸매로 복대를 착용하고, 정체모를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다는 설정이었지만 통통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시 동글동글한 신민아의 외모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갈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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