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최악의 테러 용의자 2명 '지문·여권'…그리스난민 등록 후 입국

입력 2015-11-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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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13일(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란 극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실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한 여성이 13일(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란 극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실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테러 현장에서 발견된 여권과 지문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 중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 등록 후 프랑스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는 "프랑스 당국은 현장에서 시리아인 여권과 지문 2건을 수거해 그리스 정부와 함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의 니코스 토스카스 시민보호부 장관은 "테러 현장에서 발견된 여권 소지자가 지난달 3일 69명의 난민과 함께 그리스 레로스 섬에 들어왔다"며 "그는 유럽연합(EU) 규정에 따라 신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프랑스 경찰은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의 테러 용의자 시신 근처에서 여권을 발견했다. 경찰이 극장에 진입했을 때 용의자 3명은 폭탄 벨트를 터뜨려 자살, 나머지 1명은 경찰에 사살됐다.

AFP통신은 그리스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다른 용의자도 올해 8월 그리스에서 난민 등록을 마치고 레로스 섬을 거쳐 간 것으로 지문 확인 결과 밝혀졌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그리스 정부가 2명의 용의자가 그리스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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