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伊 "교황을 지켜라"…'최악의 테러' 로마에 군 700명 배치

입력 2015-11-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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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13일(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란 극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실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한 여성이 13일(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란 극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실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이탈리아 언론은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700명의 군인을 수도 로마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마테오 렌치 총리 주재로 긴급 안보위원회를 열고 프랑스 접경지역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공항·철도·육로·선박 등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안젤리노 알파노 내무장관은 "교황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를 레벨2로 높여 군이 언제든지 비상사태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고 군 특수부대 요원 700명을 추가로 로마에 배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도소들에도 수감자의 개종 위험성을 줄이도록 철저히 감시하도록 했다"며 "지중해 난민 중에도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 요원들이 스며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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