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의원 “국정화 찬성 서명·의견 대량 조작” 의혹 제기

입력 2015-11-14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 기간에 교육부에 제출된 국정화 찬성 서명·의견서가 무더기로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은 “찬성 서명·의견서에서 같은 사람의 이름이 여러 번 등장하거나 자필이 아닌 컴퓨터로 출력한 것으로 보이는 명단이 발견되는 등 조작 정황이 곳곳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교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의 보좌관 5명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찬성 서명·의견서를 3시간가량 열람한 결과 대필이 의심되는 서명 용지와 엑셀이나 한글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명단이 다수 발견됐다.

새정치연합 강희용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논평을 내고 “여론을 왜곡하기 위해 조작된 서명부를 작성한 것은 명백한 공무집행방해”라며 “교육부의 위조 서명부 보전과 사법 당국의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0,000
    • -0.61%
    • 이더리움
    • 5,015,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75%
    • 리플
    • 3,067
    • -2.76%
    • 솔라나
    • 205,000
    • -2.33%
    • 에이다
    • 689
    • -2.13%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77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13%
    • 체인링크
    • 21,430
    • -0.79%
    • 샌드박스
    • 220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