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 달여만에 1160원대 진입…달러 강세·증시 하락 영향

입력 2015-1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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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만에 1160원대에 진입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6원 오른 116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7일 1161.3원 마감 이후 처음으로 1160원대에 안착한 것이다.

전일 대비 0.8원 오른 1159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미 달러화의 영향으로 개장 직후 1159원까지 올랐다.

밤사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장중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인 것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07포인트(1.01%) 떨어진 1973.29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118억원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1160원선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유로존의 3분기 GDP, 미국 소매판매 지표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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