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vs 베네수엘라…포수 강민호 "강타자 히메네스 공략법 있다"

입력 2015-11-12 13:36 수정 2015-11-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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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네수엘라 야구중계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 강민호(왼쪽)와 베네수엘라 히메네스. (뉴시스)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 강민호(왼쪽)와 베네수엘라 히메네스. (뉴시스)

프리미어12 한국 베네수엘라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포수 강민호(30·롯데)가 상대편 강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3) 공략법을 밝혔다. 강민호는 "히메네스는 볼넷으로 내보내도 도루를 못하니 상관 없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12일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와의 B조 예선 3차전을 앞두고 "단기전에서는 잘 맞히는 선수를 상대하면 안된다. 히메네스는 볼넷을 주면 된다"고 밝혔따.

전날 베네수엘라(랭킹 6위)는 미국(2위)을 상대로 7-5로 승리를 거뒀다. 수훈선수는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루이스 히메네스였다. 그는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또한 히메네스는 5회 2루타를 치고 나가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투수의 견제구가 뒤로 빠진 사이 거구를 이끌고 홈까지 파고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히메네스를 잘 아는 강민호는 "상대팀이 미숙했던 부분이다"며 히메네스의 주루 능력에 대해 일축했다.

히메네스 뿐 아니라 힘 좋고 공격적인 베네수엘라 타선을 상대로 유연한 싸움을 벌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강민호는 전날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던 장원준(두산)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맞더라도 변화구 위주의 싸움을 하자고 했다. 투스트라이크에서 높은 공으로 스윙을 유도한 것도 잘 통했다. 중남미 타자들은 아예 빠른 공이나 느린 공보다는 어중간한 구속의 공이 통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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