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 비극적 결말 나올까?

입력 2015-11-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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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신혜선(왼), 박유환(출처=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신혜선(왼), 박유환(출처=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비극적 결말을 이어갈까. 모스트스러운 해피엔딩을 보여줄까.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마지막 16부가 11일 방송된다.

'그녀는 예뻤다'는 팍팍한 삶에 지쳐 이전의 꽃미모를 잃어버린 취준생 여주인공 김혜진(황정음)의 이야기다. 십수년 만에 만나게 된 옛 첫사랑 앞에서 그만 기가 죽어 친구를 대신 내보낸 뒤 꼬여버린 러브스토리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은 조성희 작가의 전작 '지붕뚫고 하이킥'이 갑작스런 비극으로 끝난 점을 근거로 들며 '그녀는 예뻤다' 역시 불행으로 끝나는 건 아닐지 우려하고 있다.

출연자들은 결말을 함구하고 있는 상황. 이날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중인 배우 박유환과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엔딩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본이 나왔지만 스포일러할까봐 일부러 안 봤다"며 결말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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