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대 재벌그룹 지배구조 평가 최우수…한진이 꼴찌

입력 2015-1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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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그룹 중 지배구조 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곳은 두산그룹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진이 16.8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자산 상위 20개 기업집단 상장 계열사의 2014년 지배구조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20개 그룹의 평균 점수는 25.9점에 불과했다. 이중 한진이 16.8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한진은 지주사의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 금액이 많고 배당수익률이 낮아 주주권리 보호 부문에서 최하 점수를 받았다. 계열사 대부분이 재무제표 승인과 이익배당에 관한 사항을 주주총회가 아닌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진에 이어 효성(17.5점), 현대(18.7점), 대림(19.0점), 금호아시아나(20.0점) 등의 순으로 성적이 저조했다.

20대 그룹 중 지배구조 평가 결과가 가장 우수한 곳은 두산(40.6점)이었다. 두산은 지주회사 체제를 갖춘 점, 서면투표제 등 주주권리 보호 장치를 적절하게 마련한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아 주주권리 보호·이사회·감사기구·공시로 나뉜 개별 평가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현대백화점(32.9점)이었고 CJ(32.0점), 삼성(31.7점), LG(31.3점), 롯데(29.7점) 등의 순으로 평가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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