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품귀에 너무 오르더니...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름폭 4주 연속 주춤

입력 2015-11-06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부동산114)
(자료제공=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이 4주 연속 감소했다. 전세 매물 부족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왔지만 크게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거래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은 0.21% 오르며 지난 지난달 둘째주 이후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신도시(0.06%)와 경기ㆍ인천(0.07%)도 전주에 비해 전셋값 상승폭이 감소했다. 전세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아무리 매물이 부족해도 수요자들이 계약에 나서길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동대문 (0.66%) △중 (0.56%) △관악 (0.50%) △강서 (0.42%)등의 순으로 전세가격 오름세를 보였고, 신도시 역시 △일산(0.11%) △평촌(0.11%) △광교(0.11%) △분당(0.09%)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매매가격은 서울이 0.09% 상승을 보인 것을 비롯해 신도시 0.04%, 경기ㆍ인천 0.04% 올랐다.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 중심으로 매매전환전환 거래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성동구가 0.23%로 가장 강세를 보였고 △동대문(0.22%) △구로(0.17%) △서대문(0.15%) △서초(0.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의 매매가 상승은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거래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도시는 실수요 위주의 매수세가 이어져 △평촌(0.06%) △광교(0.06%) △일산(0.05%) △분당(0.04%) 순으로 상승했다. 이 중 광교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예정(2016년 2월)으로 인해 집주인들이 매물 회수에 나서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 강세가 이어졌던 서울 재건축 시장은 금주 숨 고르기에 들어서며 0.08%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5,000
    • -3.06%
    • 이더리움
    • 4,532,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1.69%
    • 리플
    • 3,034
    • -3.59%
    • 솔라나
    • 198,400
    • -5.21%
    • 에이다
    • 622
    • -5.76%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71%
    • 체인링크
    • 20,330
    • -4.91%
    • 샌드박스
    • 208
    • -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