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정부 정책 기대감에 상승…상하이 1.9%↑ㆍ8월 저점 대비 20%↑

입력 2015-11-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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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 상승한 3523.87로 거래를 마치며 저항선인 3500선을 돌파했다. 지난 8월26일 시점보다는 20% 가량 뛰었다.

전날 증시는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연내 시행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4일 중국 인민은행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우샤오촨 총재가“올해 안에 선강퉁을 시행할 것”이라며 “중국의 무역과 투자 촉진을 위해 금융시장 개방에 속도를 낼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는 글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저우 총재의 이런 발언은 지난 5월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하는 글을 올려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선강퉁 연내 시행이 일종의 해프닝에 불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축소해 장중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선강퉁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공산당이 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수립한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초안 발표로 높아진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CLSA의 프란시스 정 전략가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내 투자 규모를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증권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은 7.44% 폭등세를 보였고, 중국생명보험은 1.87% 올랐다. 중국 공산은행은 1.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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