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경제활동인구]자영업자 사업 준비 1년 미만…자금은 5000만원 미만이 대부분

입력 2015-11-04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통계청)
최근 2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 10명 7명은 최초 사업자금 규모가 5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준비기간이 1년 미만인 비율도 90% 달하는 등 충분한 준비 없이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는 562만1000명으로 전체 비임금근로자의 82.3%를 차지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02만6000명,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159만5000명, 120만8000명이다.

최근 2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최초 사업자금 규모는 5000만원 미만인 69.4%, 1억원 이상은 10.9%로 나타났다. 사업자금 조달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 돈(66.0%)이 가장 많았고 은행, 보험, 회사, 상호신용금고 (33.2%), 친지 또는 동업자의 자금(7.8%), 친지나 동업자 이외 타인에게 빌림(7.2%)등으로 집계됐다.

사업 준비기간은 1년 미만인 92%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3개월 미만인 53.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3~6개월 미만 (22.0%), 6개월~1년 미만(16.6%), 1년이상(8.0%)순이었다.

창업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50.0% 였으며 "현재 사업 외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는 26.1%,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가 9.9%였다.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은 사업자금 조달(28.9%)이 가장 많았고 사업정보 경영 노하우 습득(21.4%), 판매선 확보 및 홍보(20.7%)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34,000
    • -0.63%
    • 이더리움
    • 4,272,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42%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6,400
    • -0.96%
    • 에이다
    • 654
    • -2.68%
    • 이오스
    • 1,097
    • -3.26%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1.42%
    • 체인링크
    • 23,560
    • +4.16%
    • 샌드박스
    • 598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