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효과' 닛산자동차 10년 만에 최고 실적 경신 전망

입력 2015-1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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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가 2015 회계연도(2015년4월∼2016년3월)에 단일연도 최고 이익 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전날 2015년 4∼9월 결산 발표와 함께 2015회계연도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의 4850억 엔(4조5541억원)에서 2014 회계연도 대비 17% 상승한 5350억엔(5조237억원)으로 대폭 상향 수정했다. 종전 닛산자동차의 순이익 최고치는 2005 회계연도에 기록한 5180억엔(4조8641억원)이다.

닛산의 4∼9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5조9332억엔(55조7133억 원), 순이익은 37% 늘어난 3255억엔(3조5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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