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17억5000만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입력 2015-11-03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5년 만기 7억5000만달러, 10년 만기 10억달러···올들어 세 번째 글로벌본드 발행

수출입은행은 3일 새벽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5년 만기 7억5000만달러와 10년 만기 10억달러 등 총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은이 한 해 글로벌본드를 세 차례 발행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월과 6월에도 각각 22억5000만달러와 10억달러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이날 발행한 글로벌본드의 금리는 5.5년 만기의 경우 미국 국채금리에 0.95%, 10년 만기의 경우 1.10%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근 한국물이 모두 10년 만기의 장기 채권으로 발행됐던 만큼, 5.5년 만기 채권의 경우에는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발행한 글로벌본드 보다 더 낮은 가산금리를 확보했다.

수은에 따르면 지난 9월 S&P 신용등급 상승으로 한국 정부와 수은 모두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Double A 등급’을 확보한 모멘텀을 적극 활용, AA- 등급 이상의 최우량채권에 주로 참여하는 해외 투자자들을 새롭게 공략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수은 관계자는 “한 해에 글로벌본드만으로 50억달러를 조달하는 것은 처음이다”면서 “향후 美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시 투자자들의 요구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양질의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477개 투자자가 참여하는 등 75억달러 규모의 투자 주문이 들어왔다.

지역별 투자자 분포(투자자 배정기준)를 보면 5.5년 만기의 경우 아시아 53%, 유럽 33%, 미국 14%이며, 10년 만기의 경우 아시아 53%, 미국 33%, 유럽 14% 등이다.

특히 중앙은행, 각국의 연기금․보험사, 초대형 자산운용사 등 우량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은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 외화가득효과와 고용효과가 높은 국가기간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영화 6000원 할인권 225만장 풀린다…13일부터 1인 2매 제공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79,000
    • -1.3%
    • 이더리움
    • 3,374,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2.71%
    • 리플
    • 2,043
    • -2.25%
    • 솔라나
    • 129,800
    • -0.76%
    • 에이다
    • 387
    • -1.28%
    • 트론
    • 514
    • +0.78%
    • 스텔라루멘
    • 233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2.16%
    • 체인링크
    • 14,490
    • -1.09%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