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파행… 野 “정부, 국정교과서 예비비 자료 제출해야”

입력 2015-1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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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해 집행한 예비비의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게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위원들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예비비 자료제출 거부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역사교과서 찬반을 떠나 국회, 특히 예산안을 종합심사하는 예결위는 예비비 집행 실태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정부는 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비비 관련 내용을 사전에 국회에 제출한 전례가 없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영록 위원에 의해 2013년도에 정부가 사전에 국회에 예비비 사용내역 자료를 제출한 사례가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회를 무시하고 예비비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정치연합 예결위원들은 정상적으로 예결위 심사에 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예비비 자료제출과 관련해 지금까지 거짓말을 한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예비비 자료를 즉각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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