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10월 수출 434억6900만달러 15.8%↓…6년2개월만에 최대 감소폭

입력 2015-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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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67억7900만달러 전년비 16.6% 줄어…무역수지 45개월 연속 흑자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6년2개월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수출과 수입은 올해 들어 10개월째 동반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434억6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6년2개월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전달인 9월 수출 감소폭 -8.3%와 비교해서도 큰 폭의 하락세다.

월간 수출액은 올해 들어 지난 1월 1.0%, 2월 3.3%, 3월 4.5%, 4월 8.0%씩 각각 줄며 감소폭을 키워오다 5월 들어서는 두자릿수인 11.0%나 뚝 떨어졌다. 이후 6월 -2.6%, 7월 -3.4%로 다소 회복되돼다 8월에 14.7%나 줄면서 감소폭이 다시 확대됐다가 9월 -8.3%로 개선세를 나타냈지만 한달만에 심하게 곤두박질친 것이다.

10월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줄어든 367억7900만달러였다. 이로써 올해 수출ㆍ수입액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특히 수입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무역수지는 66억9000만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4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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