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무인 비행선 기지이탈, 바람에 날아간 3조원?

입력 2015-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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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무인 비행선 기지이탈, 바람에 날아간 3조원?

(출처=SBS 방송)
(출처=SBS 방송)

미군의 무인 비행선이 기지를 이탈했단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국방부는 28일 오후(현지시각) 무인 정찰용 비행선이 기지에서 이탈해 펜실베이니아주 상공을 떠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무인 정찰용 비행선은 메릴랜드주의 애버딘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이탈한 후 바람에 날려 북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행선은 약 5000m 고도에 떠서 북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무인 정찰용 비행선이 기지를 이탈한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군기지에서 뜬 F-16 전투기 2대가 이 비행선을 감시 중이다. 미국 항공관제당국은 군과 협조해 항공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무인 비행선을 고정하던 줄이 펜실베이니아주 컬럼비아 카운티로 공급되는 송전선을 건들여 이 지역 주택 약 1만 가구가 정전이 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기지를 이탈한 비행선은 수도권으로 향하는 순항 미사일을 감시하기 위해 제작된 정찰용 비행선 2대 중 하나다. 감시 거리가 약 560㎞인 이 무인 비행선 사업비는 27억 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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