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담뱃값에 흡연 경고그림 주제 선정 논의

입력 2015-10-29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폐암 등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 표기 시행을 위한 ‘경고그림 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의 폐해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담뱃갑 앞ㆍ뒷면에 흡연에 따른 질병, 신체 손상 등에 대해 사진 또는 그림 경고를 표기하는 것이다. 현재 77개국에서 도입 중이며, 내년까지 105개국에서 시행 예정이다.

복지부는 ‘경고그림 제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마련, 금연 효과가 높은 그림을 제작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법률, 언론분야 민간 전문가(8명)를 포함, 담배 규제 및 청소년 정책 관련 부처 국장급(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지난해 한국형 경고그림 연구용역 결과와 해외 경고그림 사례를 토대로 경고그림 주제 선정과 향후 제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흡연 폐해와 관련한 건강 경고 효과가 명확한 경고그림을 개발하기 위해 경고그림의 금연 효과성 등 주요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위원회 구성과 함께 현재 경고그림의 구체적인 표기방법 등 시행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최종적인 담뱃갑 경고그림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10,000
    • +0.66%
    • 이더리움
    • 5,079,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66%
    • 리플
    • 694
    • +1.61%
    • 솔라나
    • 206,400
    • +0.93%
    • 에이다
    • 589
    • +1.03%
    • 이오스
    • 936
    • +0.43%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0.64%
    • 체인링크
    • 21,180
    • +0.24%
    • 샌드박스
    • 546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