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현 라파스 대표 “아크로패스, 2016년 국내 연매출 100억 목표”…신개념 피부 수분 충전 패치

입력 2015-10-27 15:43 수정 2015-10-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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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라파스는 27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아크로패스 런칭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사진 제공=라파스)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라파스는 27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아크로패스 런칭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사진 제공=라파스)

화장품 패치 제조 전문 기업 ㈜라파스는 27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뷰티 디바이스 아크로패스 론칭식을 갖고,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Dissolving Microstructures) 기술을 적용한 아크로패스 아이존 케어, 멀티 스팟 케어 등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도현 대표이사, 김정동 CTO 등이 참석했다.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는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히알루론산 등을 머리카락 1/4 굵기의 초미세 바늘 형태로 건조시켜 만든 결정체로, 피부 깊숙한 곳까지 유효성분을 전달한다. 이와 관련해 라파스는 13개 특허를 국내와 미국에서 보유했으며, 일본 중국 유럽 등에 등록을 준비 중이다.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라파스는 27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아크로패스 런칭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사진 제공=라파스)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라파스는 27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아크로패스 런칭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사진 제공=라파스)

라파스 측은 “보습 기능의 마스크팩이나, 의약품인 보톡스·필러 등과는 다른 개념으로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며 “기존 기능성 화장품에 비해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사 등 인위적인 방법을 가하지 않고, 스스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라파스의 아크로패스는 지난 2012년 ODM 방식으로 일본에 수출된 바 있으며, 미국·중국 시장에 진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미용제품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명동의 ‘어바웃 미’, ‘올 마스크 스토리’는 물론, 이대의 ‘골든 에잇’에 입점했다. 공식 온라인몰과 롯데닷컴에서도 접할 수 있다.

정도현 대표이사는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11번의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부작용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다만, 피부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색조 화장을 철저히 지우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6년에 아크로패스 국내 연매출을 100억원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파스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여드름·아토피 등 분야로 확대, 의료 기기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백신 패치를 개발하는 것도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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