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 척추관협착증, 풍선확장술 및 신경성형술로 치료

입력 2015-10-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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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은 전 국민의 75%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흔한 증상이다. 만성요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50~60대 이후 나타나는 요통 및 다리의 통증의 경우 가장 먼저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탈출이나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척추의 퇴행이 원인이 되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요통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주로 허리의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현상을 보이며, 앉아 있을 때 보다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한 것이 일반적인 양상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 마비, 경련, 근력약화로 인해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데, 중장년층 중 통증 때문에 장시간 걷기를 어려워하는 경우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의 경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 통증치료의 발달과 함께 수술 없이도 충분히 통증개선과 치료가 가능해졌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군자점 김세훈 원장은 “신경성형술로도 불리는 풍선확장술은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위한 가장 적극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통증 완화는 물론 보행능력의 회복을 통한 기능적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며 “국소 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당일입원이나 외래에서 시술이 가능해 수술로 인한 부담감이나 부작용 우려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선확장술은 직경2mm의 특수 카테터를 삽입 후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신의료기술이다. 풍선확장술에 사용되는 카테터는 방향전환이 자유롭고 끝에 풍선이 달려있어 적극적인 유착부위 박리를 통해 신경관 확장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 원장은 “극심한 요통과 보행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온 환자들에게 풍선확장술은 최선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며 “시술 후에는 증식치료와 함께 자세 안정과 척추주위 근력 강화에 효과적인 도수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척추 부위 불안정성 개선 및 증상 재발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인마취통증학과 군자점은 풍선카테터 최초개발업체인 서울 아산병원 산학 협력기업 JUVENUI에서 지정한 `국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연수 및 교육지정병원`이다. 김세훈 원장은 풍선확장술 개발 의료진에게 직접 수련을 받은 전문 의료진으로, 정교한 시술 및 시술 후 체계적인 관리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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