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모두의 올림픽’서 코카콜라와 인연 공개 “청소년의 활기찬 생활 바라는 마음 같아”

입력 2015-10-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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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모두의 올림픽'에서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참가 청소년들에게 슈팅 시범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24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모두의 올림픽'에서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참가 청소년들에게 슈팅 시범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차범근(62)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운동을 향한 청소년의 열정을 응원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24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모두의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해 개회사를 진행했다. 차범근을 비롯해 김연아, 장미란, 진종오, 남현희 등 올림픽 스타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한국 코카콜라와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게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모두의 올림픽’은 42개 학교, 1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교별 토너먼트 종목(평등농구, 단결핸드볼)과 올림픽 경험 종목(100m 달리기, 높이뛰기, 사격, 컬링, 멀리뛰기), 플라잉 디스크, 드리블 슈팅 게임, 트릭아트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차범근은 “저는 코카콜라와 인연이 깊다”며 “청소년 시절 축구를 향한 저의 꿈을 지원하는 의미로 코카콜라 장학금을 받았다. 이후 2004년 코카콜라 청소년 건강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동안 청소년 프로그램을 함께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누구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라는 같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모두의 올림픽’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 참가한 학생을 위해 “경쟁이 아닌 참여중심의 활동.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데 의의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은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올림픽 정신을 나누는 축제다. 매일 연습하며 흘린 땀이 오늘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차범근은 스피드 드리블 슈팅 코너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직접 슈팅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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