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 1202만명...전년比 8%↑

입력 2015-10-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수부, 올 연말까지 1500만명 달성 예상

▲ 최근 10년 3분기(1~9월) 여객수송 추이(해양수산부)
▲ 최근 10년 3분기(1~9월) 여객수송 추이(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올 3분기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1202만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인 1113만 명보다 약 89만 명(8%) 늘어난 수치로 2013년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연안 여객선 이용객 중 일반 여행객은 926만, 도서민은 276만명으로 작년보다 각각 10%, 2% 늘어 일반 여행객 증가 폭이 도서민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해수부는 현행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15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별 수송 추이를 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세월호 사고 이전인 2013년 수준으로 회복됐으나 6월에는 메르스 사태 여파로 인해 이용객 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에 힘입어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9월 초 돌고래호 사고로 인해 여객선 이용객 수가 다시 줄어들어 2013년 수준을 밑돌게 됐다.

9월까지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항로는 통영의 욕지도 항로로 관광객이 작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이외에 매물도 항로(15%), 울릉도 항로(12%), 보길도 항로(12%), 금오도 항로(8%), 서해5도 항로(4%) 등도 해양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감소한 항로는 부산-제주 항로로 올 상반기 여객선사의 장기 휴업으로 인해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이용객도 그 영향으로 제주도 항로 전체적으로도 16% 줄어든 108만 명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83,000
    • -0.55%
    • 이더리움
    • 4,220,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74%
    • 리플
    • 735
    • -0.54%
    • 솔라나
    • 194,700
    • +1.83%
    • 에이다
    • 643
    • -1.08%
    • 이오스
    • 1,150
    • +3.6%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50
    • -1.18%
    • 체인링크
    • 19,290
    • +1.21%
    • 샌드박스
    • 615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