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스캔들’ 도시바, 반도체 사업 대폭 축소...소니 인수 유력” 日 니혼게이자이

입력 2015-10-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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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도시바 이미지 센서 공장 매각처로 유력

▲도시바. 사진=블룸버그
▲도시바. 사진=블룸버그

최근 회계부정 사실이 발각된 일본 명문기업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구조개혁안을 마련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월21일 도시바는 기자회견을 통해 1500억 엔(1조4060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 스캔들을 인정하고 사죄한 바 있다.

신문은 도시바는 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를 생산하는 오이타 공장을 매각할 계획이며 매각처로는 소니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도시바 반도체 사업은 전체 매출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사업 가운데 가전제품,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단기능 반도체’등 부진한 부문을 축소 또는 철수할 예정이다.

앞서 도시바는 반도체 및 사회간접자본(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손실을 숨기고 이익을 확대하는 등 회계부정을 저지른 사실리 발각되자 경영 재편 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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