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중국발 쇼크 딛고 보합세

입력 2015-10-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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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란 대외변수를 맞이한 코스피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2%) 내린 2029.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23포인트 오른 2031.50에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중국발 쇼크에도 불구하고 나이키와 월트디즈니 등 소비재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7포인트(0.08%) 상승한 1만7230.5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55포인트(0.03%) 오른 2033.66을, 나스닥지수는 18.79포인트(0.38%) 높은 4905.47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중국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 6.8%를 소폭 웃돈 것이지만 전 분기의 7.0%에 못 미치고, 2009년 1분기(6.2%) 이후 6년 반 만의 최저치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10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40억원 매수우위로 36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5%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0.63%), 전기전자(0.56%), 보험(0.38%) 등이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0.74%), 전기가스업(-0.70%), 통신업(-0.6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56% 올랐으며 현대차(0.93%), 삼성물산(0.32%), SK하이닉스(0.28%) 등도 오르고 있다. 코웨이는 5.53% 급등했다. 반면 한국전력(-0.77%), SK텔레콤(-0.9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19%) 오른 685.57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정보기기(2.88%), 인터넷(1.42%), 운송(1.16%), IT부품(0.9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가 2.17%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톡스(0.39%), 파라다이스(0.23%), 코미팜(1.13%) 등도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원 오른 1132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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