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간 재정적자 4390억달러…2007년 이후 최저

입력 2015-10-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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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까지인 미국의 2015회계연도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최근 8년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방정부 재정보고서에서 2015회계연도 재정적자가 4390억 달러(약 495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5%로 지난해 2.8%에서 0.3%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미국의 2014회계연도 재정적자는 4830억 달러였다.

특히 올해 재정적자 비율은 2007회계연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최근 40년간 평균보다 낮은 값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재무부 보고서를 보면 2015회계연도에 미국 정부의 지출은 이전 회계연도보다 약 5% 증가했지만, 10.5% 증가한 개인 소득세 수입 증가와 7.2% 늘어난 법인세 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전체 재정적자가 감소했다.

그러나 앞으로 미국의 재정 적자 규모가 더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현재 미국 연방정부의 2016회계연도 적자는 약 4550억 달러로 예상, 당분간 적자가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의 회계연도는 10월부터 그다음 해 9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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