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 시작…넉달째 금리 동결 여부 관심 쏠려

입력 2015-10-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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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5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10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해 6명의 금통위원(하성근·정해방·정순원·문우식·함준호, 장병화 부총재) 모두 참석했다.

오전 8시 55분경 허재성·서영경·이흥모·김민호·윤면식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 허진호 통화정책국장, 채선병 외자운용원장이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분 뒤에 하성 감사, 홍승제 국제국장, 조정환 금융안정국장, 6명의 금통위원이 회의장에 입실했다.

이 총재는 오전 9시 정각에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회의장에 나타났다. 이 총재는 착석 후 금통위에서 검토할 자료를 살펴보는가 하면, 책상 위에 놓인 노트북 화면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릴 때까지 이 총재는 굳은 표정을 내비쳤다.

이번 회의에는 정례참석자인 이환석 금통위 실장, 박철원 의사팀장, 서봉국 공보관도 회의에 참석했다. 다만, 최운규 경제연구원장은 해외출장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은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5%로 인하한 이후 줄곧 동결했다. 이달 금리 방향 역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기준금리는 이 총재 취임 이후 지난해 8, 10월, 올해 3, 6월 각각 0.25%포인트씩 총 1.0%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한편, 이 총재는 금통위 회의 종료 후 오전 11시 20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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