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미국 금리인상 연기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금값 0.1%↑

입력 2015-10-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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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13일(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16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6일 금값은 온스당 1173.22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금값은 중국 무역지표 부진이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시키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9월 수출(위안화 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하고, 수입은 전년 대비 17.7% 급감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문가 예상치(7.4% 감소)보다 감소폭이 작았으나 수입은 시장전망인 16.5%를 뛰어넘는 감소폭을 보였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수입은 20.4% 각각 감소했다. 특히 수입은 11개월째 연속 줄어들어 6년 만에 가장 긴 감소세를 나타냈다.

페이워드 라제퀘다 포렉스닷컴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적어짐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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