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720도 시구 '화제 만발'…그녀의 능력의 한계는?

입력 2015-10-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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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이너 신수지의 720도 시구가 장안의 화제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현 프로볼러로 활동중인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지난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의 시구자로 나섰다. 신수지는 지난 2013년에 선보인 일루전시구로 국내 뿐만이 아닌 해외에서까지도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준플레이오프전에 선보인 특별한 시구에도 준비를 많이 했다.

시구에 나선 신수지는 유니폼 안에 언더티를 갖춰 입은 것을 비롯해 시구자의 올바른 복장을 갖춰 많은 야구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긴장한 모습의 신수지는 숨을 고른 뒤 덤블링 후 일루전으로 멋진 시구에 성공하며 경기장에 있던 야구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신수지의 시구를 본 누리꾼들은 "부담이 심했을텐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신수지만이 할 수 있는 시구네요", "말이 안 나오는 시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수지는 두산베어스 시구 후 잠실구장 12번의 관람 동안 모두 두산베어스의 승리를 경험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신수지는 두산베어스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준플레이오프 경기결과를 흥미 진진하게 만들기도 했다. 2차전의 경기도 두산베어스가 승리하며 신수지의 직관 승률 100%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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