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中항공사 승무원들 짐 칸에 몸을 구겨넣는 '악덕 신고식' 논란

입력 2015-10-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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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하이스트)
(사진=상하이스트)

중국의 한 항공사에서 신입 승무원을 괴롭히는 '악덕 신고식'이 5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쿤밍 항공의 신입 승무원은 매 기수마다 30~50시간의 비행을 이수한 뒤 '악덕 신고식'을 치른다. 바로 승객 좌석 바로 위 선반에 몸을 구겨 넣는 것. 몸집이 작은 승무원들만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억지로 올라가야 하는 이 악습은 4~5년전부터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못한 신입 승무원들은 해당 사진을 웨이보에 게재했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쿤밍 항공측은 논란이 일자 성명을 통해 "개인적인 행위일 뿐이며 회사 차원의 개입이 아니다"면서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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