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13일은 결혼 1주년…로맨틱한 저녁식사 하고파”

입력 2015-10-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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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인비가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결혼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12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8000만원)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오랜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과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13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결혼한 박인비는 “로맨틱한 저녁을 할까 생각 중이다”라며 “한국에서 경기하는 일은 흔치 않은데 1년에 한 번 한국팬들과 가족 앞에서 경기하는 게 큰 경험이다. 많은 응원을 받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박인비의 가을은 그렇게 로맨틱하지는 않았다. 시즌 막바지에는 늘 각종 타이틀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최근 2~3년간 타이틀 경쟁 스트레스 때문에 아시안 스윙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며 “올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만큼 타이틀 경쟁에서 벗어나서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를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ㆍ한국명 고보경)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박인비는 “리디아 고가 최근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며 “남은 대회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 서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 투어 21개 대회에 출전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등 4승을 올리며 상금순위와 평균타수 등에서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15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다. 박인비를 비롯해 리디아 고, 최나연(28ㆍSK텔레콤),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 김효주(20ㆍ롯데), 김세영(22ㆍ미래에셋), 장하나(23ㆍ비씨카드),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이정민(23ㆍ비씨카드),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등 세계 톱랭커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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