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U 텔레콤 월드’서 5G 리더십 공개… 글로벌 비전과 기술 제시

입력 2015-10-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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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사진제공= KT)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사진제공= KT)
KT가 헝가리 부다패스트에서 진행 중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행사에서 5세대(5G) 시대 구현을 위한 글로벌 비전과 기술 이슈를 제시했다.

이동면<사진> KT 융합기술원장은 12일 ITU가 주관하는 정보통신 포럼 ‘ITU 텔레콤 월드’ 5G 세션에서 국내 통신사 관계자로는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ITU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60여명의 장 ·차관 및 통신사업자가 참가하고, 50개국 150여개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크다.

이 원장은 연설에서 5G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 자동차, 건축, 농업 등 다른 산업과 융합해 공동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KT가 5G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5G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5G 기술의 국제표준화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끝으로 KT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세계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여 통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첨단 5G 시대를 앞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TU 의장단을 보유하고 있는 KT는 그동안 ITU와 공동 개최했던 ‘ITU 한·중·일 CTO 자문회의’에서 5G의 미래비전과 주요 이슈를 제기했다. 더불어 글로벌 통신장비제조사들이 집결한 ‘5G R&D 센터’를 개소하는 등 5G 기술개발 및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해 왔다.

이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T의 국제표준화 역량과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KT는 GSMA와 ITU라는 양대 국제기구에서 5G 관련 의장단을 확보한 유일한 국내 통신사로서 5G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통신 리더십도 함께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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