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텐센트 CEO, 홍콩서 주택 가격 경쟁

입력 2015-10-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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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홍콩에서 주택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부동산 시장 전문가의 말을 인용, 마화텅 텐센트 회장이 홍콩 남부 우드랜드 지역에 소유한 주택 재건축을 완료하면 주택 가격이 18억 홍콩달러(약 2698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현재 12억여 홍콩달러인 마화텅 회장 주택 가격이 재건축 후 18억 홍콩달러로 오르면 지금까지 홍콩 최고가인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소유한 주택 가격 15억 홍콩달러를 넘어선다고 신문은 전했다.

마윈 회장은 지난 8월 피크 지역에 전용면적 9890제곱피트(918.8㎡) 4층짜리 주택을 15억 홍콩달러에 구매했다. 이 주택 1제곱피트(0.093㎡)당 가격은 15만1653홍콩달러로 17만5000홍콩달러인 프랑스 니스의 주택에 이어 세계 2위로 알려졌다.

마화텅 회장의 주택과 마윈 회장의 주택은 크기나 조망권에서 유사하나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마화텅 회장과 마윈 회장의 홍콩 부동산 구매 경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화텅 회장은 지난해 사우스베이로드 8000ft2(743.2㎡) 부지에 지은 2층 주택을 4억5000만 홍콩달러에 구매했다. 마윈 회장은 아파트 한 채를 2억8300만 홍콩달러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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