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2월 남아공 방문…中, 아프리카 영향력 확대 박차

입력 2015-10-11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신문망은 11일 남아공을 9~10일 일정으로 방문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양 위원은 시 주석이 12월 남아공을 방문하고 특히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CACF)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은 시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해양경제, 제조업, 자원에너지, 인프라건설, 인문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남아공 방문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해 중국과 남아공 사이의 무역규모는 603억 달러에 달해 국교수립 당시인 1998년에 비해 무려 40배나 증가했고 중국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투자도 120억 달러에 달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대중 투자가 가장 많은 국가다. 양국은 최근 ‘중·남아공 5~10년 합작 전략 계획’에 서명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03,000
    • +0.66%
    • 이더리움
    • 4,36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65%
    • 리플
    • 2,859
    • +2.07%
    • 솔라나
    • 190,200
    • +1.01%
    • 에이다
    • 567
    • -0.3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81%
    • 체인링크
    • 19,030
    • +0.37%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