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남자' 장기하, 집안 재력? "재벌 NO, 父 중소기업 사장, 외조부 의사"

입력 2015-10-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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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장기하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장기하의 집안이 회자되고 있다.

장기하는 지난 2012년 10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장기하는 "아버지가 중소기업을 직접 운영하신다. 외할아버지는 의사셨는데 평생 결핵 연구를 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할아버지는 전 재산을 모교에 기부하셨다. 경제적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건 맞지만 재벌까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에 장기하와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유애나! 저는 (하필)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에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아마 유애나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 한 것도 미안하고요”라며 사과했다.

그는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 한 것도 미안해요. (장기하와)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네요…. 하하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호통한 모습도 보였다.

아이유는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장기하는 전국투어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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