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일자리 창출 위해 17개 기관과 업무 체결...대형마트 현장 찾아 일일 알바생 변신

입력 2015-10-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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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자리 대장정’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첫 일정으로 17개 관계기관들과의 업무협약식에 나선다.

박원순 시장은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정부, 기업, 노동계, 금융계, 대학교 등 5개 분야 17개 기관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서울시와 협약을 맺는 5개 분야 17개 기관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해 기업계에선 대한상공회의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다.

또 노동계와 교육계에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희대, 상명대, 숙명여대, 한국외대가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며, 금융계에선 우리은행과 KEB 하나은행이 협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과 관련, 지자체 주도로 각계 분야가 참여하는 대규모 거버넌스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같은 협력관계를 ‘민ㆍ관협력 서울형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일자리창출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오후 2시경 일자리대장정 첫 현장 일정으로, 청년 아르바이트 현장을 찾아간다. 대형마트를 찾아 약 3시간 30분 동안 물품 진열, 카트 수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아르바이트가 첫 일자리가 되어버린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개선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청년들의 첫 일터라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체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부당대우, 열악한 근로환경 등이 사라질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권리보호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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