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OPEC 투자 감소 전망에 급등…WTI 4.9%↑ㆍ5주여만에 최고치

입력 2015-10-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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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투자 감소 전망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7달러(4.91%) 급등한 배럴당 48.5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WTI 가격은 지난 9월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2.50달러(5.2%) 오른 배럴당 51.80달러로 50달러 선을 웃돌고 있다. 이는 지난달 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압달라 살렘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이날 영국 런던의 한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원유에 대한 투자가 감소했다”며 “국제유가 상승 시기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엘-바드리 사무총장은 “올해 원유ㆍ가스 사업에 대한 투자는 전년 대비 22.4%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로 인해 시장 내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유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월간 에너지 보고서를 통해 2016년 전 세계 하루 평균 원유생산량이 9598만 배럴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9월 EIA가 내놓은 전망치보다 0.1% 줄어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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