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발칙하게 고고’ 성적 지상주의 세빛고에 맞선 정은지의 고군분투

입력 2015-10-0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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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
(출처=KBS 2TV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가 성적 지상주의 세빛고와 홀로 외로운 싸움을 강행했다.

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성적 지상주의 세빛고에 맞서는 강연두(정은지 분)의 고군분투 모습이 그려졌다.

세빛고에서 성적 최하위 학생들이 모인 댄스 동아리 리얼킹과 세빛고 우등생이 모인 응원 동아리 백호는 격한 대립을 펼쳤다. 급기야 양쪽 동아리 멤버들은 복도에서 몸싸움까지 펼쳤고, 사태가 심각해 지자 리얼킹 장인 강연두는 백호의 장인 김열(이원근 분)에게 휴전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얼굴을 가까이 마주보게 됐고, 누군가 이 사진을 찍어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모습이라며 학교 측에 알렸다. 학교 측은 전교 1등이면서 집안이 좋은 김열에게는 가벼운 벌점 조치를 내렸고, 강연두에게는 리얼킹을 폐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발끈한 강연두는 교장에게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 김열의 제안에 대자보를 붙이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강연두의 1인 시위 소식을 접한 교육청 측 관계자로 인해 다시 동아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를 못마땅해 한 학교 측은 강연두에게 보복조치로 전교생을 2주 간 외출을 금지시켰다.

강연두 때문에 2주 간 외출이 금지된 학생들은 그에게 불만을 표출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초 키스 사진 유포자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강연두는 유포자가 자신의 절친 권수아(채수빈 분)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강연두는 권수아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권수아는 악녀 본색을 드러냈고 결국 두 사람 사이는 멀어졌다.

강연두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느껴 학교를 자퇴하려 했지만, 친구인 하동재(차학연 분)로 인해 다시 학교에 돌아오게 됐다. 이후 강연두는 백호에 동아리 가입 지원서를 던지며 “이제 백호는 내가 접수한다”고 소리치며 극은 마무리 됐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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