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민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TF 1차 회의 개최

입력 2015-10-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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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5일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첫 번째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회사 자산관리 서비스의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것으로, 금융개혁의 핵심과제에 꼽힌다.

이 회의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첫 TF 회의다.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등 20여명의 금융당국 및 협·학회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는 판매 일변도의 금융회사 거래 관행을 △판매 △자문 △운용이 균형 있게 융합된 종합자산관리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문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상품의 판매 위주 영업 관행을 고객 포트폴리오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과 운용을 통한 자산관리 위주로 전환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금융위는 TF를 통해 금융회사의 자문기능 강화와 독립투자자문업자 육성, 일임 및 신탁업에 대한 규제정비를 통해 자산관리 수단으로서의 기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자산관리 서비스의 접근성도 강화된다.

투자자가 어느 금융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충분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금융회사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나 온라인 자문업 도입, 펀드 판매채널 확대 등에 나설 예정이다.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투자상품의 개발을 확대해 자산관리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TF를 통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상품개발 기능을 강화해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나 손실제한형·목표수익형 금융상품 등 매력도 높은 상품의 개발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와 연구원, 업계 등이 참여하는 이번 TF는 자산관리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업권간 이해 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라며 “TF를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금융개혁회의 논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추진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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