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블랙 프라이데이 나흘간 매출 전년비 20% 상승

입력 2015-10-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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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시작된 지 나흘 만에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안팎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된 1일부터 4일까지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아웃도어(32.9%), 구두(62.6%), 핸드백(40.5%), 주방과 식기(23.7%) 등의 증가율이 컸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세일 행사의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활성화가 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라며 롯데의 유통 서비스 채널인 백화점 마트 면세점 등에 추가 조치를 당부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아우터(겉옷)와 니트 등 여성의류가 43%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차지했다. 뒤이어 해외패션(28.3%), 잡화류(19.1%), 남성패션(18.1%), 아동스포츠(11.2%)도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겨울 상품을 중심으로 한 상품군별 대형 행사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 나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 폭을 이뤘다. 여성패션(49.3%), 남성패션(36.0%), 스포츠(32.3%), 아동(22.0%), 주얼리·시계(53.7%), 명품(31.3%) 등의 매출 증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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