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8조 부채 경기도 공기업, CEO는 억대연봉...68억 적자 킨텍스 1위"

입력 2015-10-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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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23곳의 부채가 8조4000억원을 넘어섰지만 억대CEO 연봉과 직원들의 성과급 잔치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자료를 제출한 산하기관 23곳의 총 부채는 8조4542억 원이다.

1위는 경기도시공사 7조9,833억 원(94.4%),2위는 경기신용보증재단 2,332억 원(2.8%), 3위는 경기도의료원 706억 원(0.083%)을 차지했다.

또한 이들 23곳 중 18곳(78.3%)이 총 9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위는 경기신용보증재단(306억원)를 차지했으며 경기도의료원 (281억원), 킨텍스 (6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산하기관장의 억대 연봉은 여전했다.

68억원 적자를 기록한 킨텍스가 1억8900만원(2013년 이한철 사장), 2위는 경기연구원 1억4500만원(2013년 홍순영 원장)을 차지했다.

지난해 적자 1위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전문순 이사장의 연봉은 1억4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임직원들의 성과급 잔치도 빈번했다.

지난 3년간 임직원 성과급 지급 현황(2012년~2014년)에 따르면 경기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 26곳의 임직원 3,328명(2014년 기준)에게 최근 3년간 237억 원의 성과급 지급됐다.

1인당 평균 712만 원이 지급된 셈이다.

1위 경기연구원 1인당 평균 4309만원(32억3210만원, 75명)이 지급됐으며 이는 한전, LH, 가스공사 등 국내 30대 공기업 1인당 평균 성과급 1400만원의 3배 수준이다.

이 의원은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만큼 경기도 산하 부실 운영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방만경영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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