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채굴장비 5년래 최저치에 상승…WTI 1.8%↑

입력 2015-10-03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원유 채굴장비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공급과잉 불안이 완화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0센트(1.8%) 상승한 배럴당 45.5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44센트 오른 배럴당 48.1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유가는 장 초반 최대 1.7%까지 빠졌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9월 고용보고서가 뜻밖의 부진을 보였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14만2000명 증가로, 월가 전망인 20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 8월 비농업 고용도 종전 17만3000명에서 13만6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1%로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원유 채굴장비 감소 소식에 유가는 반등했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되는 원유 채굴장비 수는 전주 대비 26개 감소한 614개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진 맥길리언 트래디션에너지 선임 애널리스트는 “채굴장비 감소는 미국 산유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리의 견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0,000
    • +1.21%
    • 이더리움
    • 4,394,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63%
    • 리플
    • 2,865
    • +1.42%
    • 솔라나
    • 191,000
    • +0.69%
    • 에이다
    • 573
    • -0.69%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80
    • +1.02%
    • 체인링크
    • 19,160
    • -0.05%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