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소비자물가 0.6%↑...10개월째 0%대, 짙어진 '디플레'공포

입력 2015-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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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째 0%대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속에서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6%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3개월째 0.7% 상승을 유지하다 그마저도 4개월만에 오름세가 둔화됐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10개월 연속으로 0%대에 그치고 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전년동월대비 근원물가는 전월과 같은 2.1% 상승해 9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역시 전월과 같았으며 9개월째 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고, 신선식품지수는 0.7% 올랐다.

농축수산물이 작년보다 1.7% 올라 가뭄이 영향이 있었던 8월(3.4%)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은 16.6%, 경유가 20.6% 각각 떨어져 8월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품목별로는 1.7% 오른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저유가의 영향으로 공업제품은 0.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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