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도 투자했다”…온라인결제업체 ‘애드옌’몸값 23억 달러로 2배 껑충

입력 2015-10-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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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온라인결제서비스 업체 ‘애드옌(Adyen)’의 몸 값이 갑자기 두 배로 뛰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개인자산을 관리하는 자산운용회사로부터 비밀리에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BC는 애드옌의 회사 가치가 23억 달러(약 2조7149억원)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드옌의 가치는 10억 달러 정도였으나 지난해 벤처투자회사인 아이코닉캐피털로부터 2억5000만 달러를 투자받은 후에는 15억 달러로 뛰었고, 이번에 23억 달러로 뛰는 등 1년새 몸값이 2배 넘게 상승했다.

애드옌은 3500여개의 기업에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페이스북, 우버,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소위 ‘잘 나가는’미국 인터넷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애드옌에 투자한 아이코닉은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개인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아이코닉은 링크트인의 리드 호프먼 CEO,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등 내로라 하는 IT 기업인의 자산도 운용하고 있다. 아이코닉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125억 달러로 알려져 있으나 그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아이코닉 외에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 인덱스벤처스, 펠리시스벤처스, 제네럴애틀랜틱 등이 애드옌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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