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일본 닛케이 3.05%↓·중국 상하이 1.55%↓

입력 2015-09-2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5% 급락한 1만7107.08에, 토픽스지수는 3.37% 내린 1390.1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55% 하락한 3052.39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8% 떨어진 2747.7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79% 급락한 2만382.25에 움직이고 있다. 대만증시는 이날 태풍 ‘두쥐안’ 상륙으로 휴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경제지표 부진에 정작 중국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뉴욕과 유럽증시가 2~3%대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약화시켰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과 광산업, 전력 등 공업기업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이는 국가통계국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1년 10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일본증시는 중국 경기에 대한 경계심이 심화해 3%가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는 글로벌 증시 부진에 동반 하락하면서 2008년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번 분기 28% 하락했다.

이날은 다음달 1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원자재 관련주가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2.2%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서울서만 36건 접수…강원·경북·충북서도 식별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1,000
    • +0.31%
    • 이더리움
    • 5,330,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17%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2,600
    • -0.3%
    • 에이다
    • 635
    • +1.11%
    • 이오스
    • 1,143
    • +1.6%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1.04%
    • 체인링크
    • 25,730
    • -0.5%
    • 샌드박스
    • 629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